'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전 타입 순위 내 청약마감

2014-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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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자료= 한라]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가 분양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전 타입 순위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701가구의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청약 선전을 이끌어 낸 배경으로는 배곧신도시에 공급되는 대표 교육단지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됐다는 평이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청약 접수결과 26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86명이 청약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136㎡타입이 6가구 모집에 25명이 접수해 평균 4.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C타입이 1.83대 1, 71㎡B타입은 1.68대 1을 기록했다. 평균 1.28대 1을 기록한 84㎡A타입 외에도 중대형 타입을 포함한 총 8개 타입 모두 순위내 마감했다. 특히 당해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수가 많다는 점을 보면 교육여건을 보고 청약한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라비발디 분양 관계자는 "교육을 테마로 한 다양한 특화 설계와 교육 서비스 도입 등 많은 부분에서 기존 아파트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설들이 갖춰지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책상, 헬로우라운지의 스터디룸, 별동으로 조성되는 스터디센터 등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71~138㎡ 총 2701가구로 공급된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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