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자료= 한라]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가 분양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전 타입 순위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701가구의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청약 선전을 이끌어 낸 배경으로는 배곧신도시에 공급되는 대표 교육단지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됐다는 평이다.
세부 타입별로는 전용 136㎡타입이 6가구 모집에 25명이 접수해 평균 4.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C타입이 1.83대 1, 71㎡B타입은 1.68대 1을 기록했다. 평균 1.28대 1을 기록한 84㎡A타입 외에도 중대형 타입을 포함한 총 8개 타입 모두 순위내 마감했다. 특히 당해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수가 많다는 점을 보면 교육여건을 보고 청약한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라비발디 분양 관계자는 "교육을 테마로 한 다양한 특화 설계와 교육 서비스 도입 등 많은 부분에서 기존 아파트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설들이 갖춰지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책상, 헬로우라운지의 스터디룸, 별동으로 조성되는 스터디센터 등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71~138㎡ 총 2701가구로 공급된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