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안면읍 중장4리 길우지 마을과 중장5리 대야도 마을이 경관생태분야 및 문화복지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상(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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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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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시군분야와 함께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등 마을 3개 분야에서 전국 1,967개 신청마을 중 각 시도의 대표 마을 27개 우수마을이 참가해 자기 마을만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중 ‘안면읍 중장4리(이장 김정근) 길우지 마을’은 폐목장을 활용한 마을둘레길조성, 마을 가로수 및 소공원 조성, 마을 저수지 정비사업, 경관작물 시험경작 단지 조성 등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경관환경분야에서 ‘국무총리상(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안면읍 중장5리(이장 정재봉) 대야도 마을’은 시와 함께 하는 음악회 개최, 대야도 주민 사진전 개최, 천상병시인 고택이 있는 시인의 섬으로 각종 문화활동, 전통어선 낚배 진수 등 창의성 있는 행복마을로 문화복지분야에서 ‘국무총리상(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두 마을은 마을당 시상금 1천만원과 함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5억원 이하) 신규사업 신청시 우선 선정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대회로 우리 군 마을이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은 매우 높은 성과로 이는 군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다같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이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