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개 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국무총리상 받아

2014-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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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전국 행복마을 마들기 콘테스트’에서 2개 마을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안면읍 중장4리 길우지 마을과 중장5리 대야도 마을이 경관생태분야 및 문화복지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상(동상)을 수상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설명〉▲ 안면읍 중장4리 길우지 마을 모습 ▼ 안면읍 중장5리 대야도 마을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간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소통을 유도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시군분야와 함께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등 마을 3개 분야에서 전국 1,967개 신청마을 중 각 시도의 대표 마을 27개 우수마을이 참가해 자기 마을만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중 ‘안면읍 중장4리(이장 김정근) 길우지 마을’은 폐목장을 활용한 마을둘레길조성, 마을 가로수 및 소공원 조성, 마을 저수지 정비사업, 경관작물 시험경작 단지 조성 등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경관환경분야에서 ‘국무총리상(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안면읍 중장5리(이장 정재봉) 대야도 마을’은 시와 함께 하는 음악회 개최, 대야도 주민 사진전 개최, 천상병시인 고택이 있는 시인의 섬으로 각종 문화활동, 전통어선 낚배 진수 등 창의성 있는 행복마을로 문화복지분야에서 ‘국무총리상(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두 마을은 마을당 시상금 1천만원과 함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 만들기 사업 5억원 이하) 신규사업 신청시 우선 선정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대회로 우리 군 마을이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은 매우 높은 성과로 이는 군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다같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이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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