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총력

2014-11-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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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까지 전담반 운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법질서 과태료 징수강화를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달 말 기준 차량등록사업소의 과태료 체납액은 14만3125건에 321억여 원으로 93%가 정기검사 지연과 책임보험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이다.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2개 반 4명의 전담반을 구성하고,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일주일씩 읍·면·동을 순회하며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한다.

영치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이 넘고, 체납된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소유자는 차량을 운행할 수 없고, 영치증을 소지하고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과태료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부자간 형평성 유지를 위해 번호판 영치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며, “차량운행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체납 과태료를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차량등록사업소는 10월말 현재 76대(1억4200만원)를 영치하여 52대를 반환, 5500만원의 과태료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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