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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부 그룹의 장용 사장 일행이 포항시를 방문해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부품소재전용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부(Tidfore) 그룹의 장용 사장 일행이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크레인 생산공장 투자의향을 비쳤다.
㈜태부 그룹은 중장비 제조업 및 일반 계약서비스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본금 2200억 원, 고용인원 10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중국 중남부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포항시는 도로, 철도, KTX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포스텍, 방사광 가속기 등 첨단과학 인프라, 영일만항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이점을 설명한 후 투자예정 지역인 부품소재전용단지를 안내했다. 이어 장용 사장을 비롯한 중국 방문단은 포항영일만항 일대 제반여건을 둘러봤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장용 사장 일행은 오는 11일 포스코를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