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출퇴근길 상습 정체구간 해소 나서

2014-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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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입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재광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롯데마트~송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1.2㎞, 폭 35미터의 왕복 6차선 도로로, 당진 시내권에서 현대제철과 송산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인구증가로 인해 상습 정체구간이 된 기존 지방도 633호선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260억 원으로, 당진시는 전체 1.2㎞구간을 1,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이번에 신설되는 구간은 1단계(롯데마트~농업기술센터 입구 삼거리) 660미터 구간이며, 준공은 2015년 예정이다.

특히 도시계획도로 신설공사 1단계 구간은 대부분이 지반이 연약한 논(畓) 구간으로 돼 있어 이 구간은 연약지반에서 주로 이용되고 경제성이 우수한 선행재하(Pre-loading) 공법으로 추진되며, 당진시는 선행재하에 필요한 토사 약 40,000㎥를 송악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공사(11월 착공예정)에서 발생되는 사토를 이용해 약 4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정체를 빗었던 구간이 해소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서 “2단계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민 불편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도로 2단계 540미터 구간(농업기술센터 입구 삼거리~송산면 금암삼거리)은 기존 633호선을 왕복 6차로로 확포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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