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2014-1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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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초 지난 2일 태안군 근흥면 안흥내항 일원에서 열리기로 했던 ‘제7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기상악화로 오는 16일로 연기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변화무쌍한 해상 날씨 특성상 이틀 전에야 정확히 알 수 있어 지난달 31일에야 2일 해상의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낚시어선이 출항하기에 곤란한 궂은 날씨로 확인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잠정 연기됐다 오는 16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8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새벽 5시까지 출항신고 및 안전검검을 마치고,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상 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출품 어종별 심사를 실시하고, 축하 공연과 함께 시상 등의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우럭, 광어, 놀래미 등 시상 어종의 기장 길이에 따라 1위 200만원 상당, 2위 100만원 상당, 3위 50만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대상(우럭)에는 500만원 상당의 시상품과 트로피를 내걸어 전국의 내로라하는 낚시인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낚싯대와 미끼 등에는 제한이 없으나, 납추는 사용할 수 없게 해 바다환경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해상날씨로 본의 아니게 대회를 연기하게 된 점 양해를 해 주신 참가접수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매력적이고 인상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낚시대회 추진위(041-674-7911/ 010-8809-1634/ 010-3171-0016)나 군 해양수산과(041-670-2852, 670-21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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