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변화무쌍한 해상 날씨 특성상 이틀 전에야 정확히 알 수 있어 지난달 31일에야 2일 해상의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낚시어선이 출항하기에 곤란한 궂은 날씨로 확인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잠정 연기됐다 오는 16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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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 제공]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8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새벽 5시까지 출항신고 및 안전검검을 마치고,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상 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출품 어종별 심사를 실시하고, 축하 공연과 함께 시상 등의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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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대상(우럭)에는 500만원 상당의 시상품과 트로피를 내걸어 전국의 내로라하는 낚시인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낚싯대와 미끼 등에는 제한이 없으나, 납추는 사용할 수 없게 해 바다환경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해상날씨로 본의 아니게 대회를 연기하게 된 점 양해를 해 주신 참가접수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매력적이고 인상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낚시대회 추진위(041-674-7911/ 010-8809-1634/ 010-3171-0016)나 군 해양수산과(041-670-2852, 670-21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