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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KB금융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하는 김효주(왼쪽)와 박인비. 둘은 한국팀의 에이스로 다음달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사진=KLPGA 제공]
박인비(KB금융그룹) 김효주(롯데) 안선주(요넥스) 등 미국·한국·일본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톱랭커들이 다음달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엔)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 13명을 확정발표했다. 대회는 12월 6,7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CC에서 열린다.
한국대표는 미LPGA투어프로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최운정(볼빅) 이미림(우리투자증권) 등 5명, KLPGA투어에서 김효주 백규정(CJ오쇼핑) 이정민(비씨카드) 이민영 등 톱랭커 4명, JLPGA투어 상금랭킹 1∼3위를 달리는 안선주(요넥스) 이보미(코카콜라) 신지애 등 3명, 추천선수 전인지(하이트진로)로 구성됐다. 협회는 “13명은 역대 최강의 드림팀이다”고 말했다.
일본대표는 올해 JLPGA투어에서 3승을 한 나리타 미스즈, 통산 15승의 베테랑 오야마 시호, 사카이 미키 등 정예 멤버로 꾸려졌다.
대회는 첫날 팀당 두 명씩 6개조가 나서는 포볼 스트로크플레이로, 둘째날은 양팀 12명이 1대1로 맞붙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999년 시작된 한일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이 6승2무3패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