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타결, 주식시장 수혜주는?..관세철폐 따져보니 '대박'

2014-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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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 주식시장 수혜주는?..관세철폐 따져보니 '대박'[사진=한중 FTA 타결,아이클릭아트 제공]

한·중 FTA 타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수혜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이번 한·중 FTA 타결로 자동차, 화장품, 기계부품 업종의 수혜 가능성을 점쳤다.

자동차는 대중국 수출 시에 관세율이 낮아지면서 국내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우하이텍이나 에스엘 같은 부품업체의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화장품의 경우 지금까지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높은 관세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떨어졌었다.

기계 업종 역시 수출 비중이 높은 부품업체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중 FTA 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중 FTA 타결,역시 일반인들도 주식에 관심이 많군요","한·중 FTA 타결,이미 살 사람들은 다 산 거 아닌가요?","한·중 FTA 타결,지금부터 투자하면 상투 잡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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