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후강퉁 가이드북 발간

2014-1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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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안타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안타증권이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을 앞두고 가이드북을 내놓았다.

10일 유안타증권은 모회사인 대만 유안타금융지주에서 보유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강퉁 100대 기업 개요와 국내 상장사와 비교ㆍ분석 자료를 펴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지 애널리스트를 통해 신속ㆍ정확한 정보를 실었을 뿐 아니라, 업계에서는 처음 한ㆍ중 기업 간 비교ㆍ분석을 시도해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책자를 내놓기 위해 유안타증권은 상하이와 홍콩, 대만 현지 계열사와 국내 애널리스트 100여명이 협업했다.

100대 기업은 현지 애널리스트 관심종목 가운데 지속적으로 분석 가능한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가이드북 발간 이후에도 해당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꾸준히 내놓기 위해서다.

유안타증권은 단순히 경영정보를 수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ㆍ중 증시 섹터별 비교를 시도했고, 양국 대표기업에 대한 분석까지 넣어 깊이를 더했다.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를 비롯해 우리 투자자가 중국 기업에 투자하기 전 미리 알아둬야 할 차별적인 제도 역시 소개했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발표하는 자료를 국내에서도 실시간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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