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원작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일본서 인기폭발..부모ㆍ아이 밤새 줄서기도

2014-11-10 11:09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투니버스 '요괴워치' 예고편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인기가 일본에서 폭발적이다.

10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요괴워치 인기가 급등하면서 이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일 전날 부모와 아이들이 밤새 줄을 서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요괴워치는 각종 SNS 등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로부터 받은 시계를 착용하고 요괴를 보며 벌어지는 일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요괴워치는 지난해 7월 게임이 나왔고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올 8월 요괴워치 2탄도 출시됐다.

요괴워치와 함께 요괴메달도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이 메달을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 목소리가 나온다.

2개가 들어있는 1봉지에 200엔(약 1900원) 정도지만 수요가 급증해 1인당 3봉지 이내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온라인상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요괴워치 인기 급등으로 제작사인 반다이남코홀딩스는 올 3분기 판매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난 2593억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을 기록했다.

반다이는 해외시장 진출에 착수해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하고 내달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