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공무원연금 개혁, 개혁의 최고의 가치”

[서청원 최고위원/ 새누리당]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0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이 시대의 우리가 꼭 이뤄야 할 개혁의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엊그저께 당에서 끝장토론도 무산됐고, 안전행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이 주최한 지방에서의 토론회도 무산이 됐지만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해내서 빠른 시일 내에 이 법이 통과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 최고위원은 “제 부친이 공무원이셨고 형님도 공무원이셨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애환, 어려움도 잘 안다”면서도 “잘못하면 국가가 거덜 나고, 우리가 빚만 떠넘기는 정권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빠른 시일 내에 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 김한표 “한·중 FTA 체결 전 국내 산업 지원 대책 세워야”
• 공무원연금 개혁, 심상정 “공무원 죄인 취급 안 돼”

이어 “원내대표께서 야당하고도 협상을 서둘러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저부터 앞장서겠지만 당 의원님들도 이 부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마음들을 단단히 다져줘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서 최고위원은 ‘무상복지’ 문제와 관련, “우리당에서 TF 팀을 만들어 이 문제의 문제점을, 한 번 더 어렵지만 전문가들로 구성해 해결의 장을 마련해 봐야 한다”며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당에서 이 문제를 조절하고 합리적으로 조절할 것은 조절하고 밀고 나갈 때 밀고 나가는 이런 시스템을 분명히 다져야 될 것”이라는 입장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