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와 함께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2,441대 전체를 대상으로 정류장에 일렬로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 앞문에 부착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후 앞문이 열리면서 노선 번호판이 차체와 수직으로 펼쳐져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이 멀리서도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시는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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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전체에 돌출형 번호판 설치 [사진제공=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10/20141110095203422414.jpg)
인천시 시내버스 전체에 돌출형 번호판 설치 [사진제공=인천시]
시는 현재 돌출형 번호판을 제작해 설치를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출형 번호판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노선 확인을 위해 뛰어가다가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