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그레이드의 가장 주목할 점은 스마트폰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에 'B인터넷 가디언'을 설치만 하면 폭력, 음란, 도박, 마약, 자살 등 유해 사이트 접속이나 유해 앱 실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기본적인 유해물 차단 외에 부모가 차단을 원하는 사이트와 앱을 등록하면 해당 사이트와 앱으로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부모는 원격으로 자녀들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인터넷 접속과 게임, 메신져 등 앱에 대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설치 방법은 구글의 ‘Play스토어’에서 ‘B인터넷 가디언’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PC 인터넷 유해물 차단이나 사용자 지정 차단 등은 별도의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제공해오던 유선 인터넷 유해물 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해물이 범람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자녀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