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운역 Green Forest 조성 현장 점검

2014-11-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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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찾아가는 현장 점검·회의」대상, 현장 목소리 청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백운역 철도변 생태복원 Green Forest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찾아가는 현장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현장 점검·회의」는 2014년 인천지역의 환경 현안사업을 매월 선정한 후 현장에서 관계 기관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 첫 번째 대상으로 백운역 Green Forest 조성 현장을 선정해 이날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백운역 철도변 생태복원 Green Forest 조성사업’은 백운역에서 십정과선교까지 철도 위 150m구간을 철도복개 후 인공터널을 만들어 상부에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백운역 Green Forest 조성 현장 점검 [사진제공=인천시]

철도로 인해 단절된 생태녹지축을 연결하고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 9월 착공해 2015년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점검회의에서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은 “철도 열차운행선과 인접해서 추진하는 위험한 공사인 만큼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싱크홀 가능여부 등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재차 확인해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백운역 플랫폼까지 추가 확장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백운역 Green Forest 조성으로 소음·먼지·진동 등 철도로 인한 오염원을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거환경 및 시민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점검·회의」를 추진해 환경현안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환경행정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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