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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베트남(BTMV)의 항공사진 [브리지스톤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하이퐁시에 베트남 첫 타이어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신공장은 지난 4월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PSR)의 생산을 시작했고 2017년 하반기까지 하루 약 4만9000본의 타이어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신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유럽 및 북미 지역과 일본 시장으로 수출될 제품의 생산기지가 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의 최고경영자 마사키 쓰야는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정부와 하퐁시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베트남 신공장 설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브리지스톤 베트남 신공장은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브리지스톤의 기업이념에 따라 타이어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우리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 사회 기여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수요공급 변화에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타이어 생산 및 유통 시설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브리지스톤 베트남(BTMV)과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지역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