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봉 앞둔 ‘명량’, 한국만큼 대박날까?

2014-1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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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중국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명량’이 ‘명량해전’으로 제목을 바꾸고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중국 3000여 극장에서 개봉하는 ‘명량해전’에 대한 현지 관심이 뜨겁다. 중국 매체들은 ‘명량’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일간지 신경보는 ‘명량해전’에 대해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전선으로 330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치는 클라이맥스 장면은 아름답고 사실적”이라고 보도했으며 또다른 매체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노량해전에 참전한 명나라 장수 진린에 대해 조명했다.

진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 방한 당시 서울대 특강에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성적을 갈아치운 ‘명량’이 중국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량’은 국내에서 1760만 9424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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