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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재킷
이러한 변화는 여성복에서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올해 여성 의류업체들은 지난해까지의 ‘패딩 집중화’에서 탈피해 모직코트, 무스탕 등 대체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패딩 비중을 5~10% 낮췄다.
남성복 역시 패딩 소재가 아닌 모직과 캐시미어 소재를 기반으로 한 코트, 재킷, 점퍼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전점에서 ‘겨울 패션 슈퍼위크’를 열고 다양한 종류의 겨울 외투 행사를 펼친다.
먼저 강남점에서는 오는 13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같은 행사를 아웃도어 중심의 패딩으로 100% 채웠던 것과 달리 아이잗바바, 앤클라인 등 여성복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 겨울 외투 행사로 꾸몄다.
아이잗바바 모직코트 29만9000원, 프랑소와즈 반코트 59만원, 부르다문 알파카 코트는 19만8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패딩상품도 일부 준비해 손정완 패딩점퍼 118만원, 휴리나 야크 패딩코트는 50만원에 선보인다.
‘아우터 페어’가 끝나면 ‘남성 컨템포러리 아우터 행사’가 14~16일 곧바로 이어진다.
영등포점 6층 이벤트홀에서는 13일까지 모피 특별전을 열고, 14~16일에는 남성 모직코트와 재킷이 중심이 된 ‘남성 아우터 페어’를 잇달아 진행한다.
‘아우터 페어’에서는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포인트)로 구매시 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올 겨울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모직, 캐시미어 등 다양한 소재의 겨울 외투를 만날 수 있는 대형행사를 준비했다”며 “겨울 외투 행사는 매출 볼륨이 큰 만큼 소비자 분석과 물량 준비 등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여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