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의 ‘아름다운 동행’

2014-11-10 08:01
  • 글자크기 설정

- 10일 ‘보듬의 집’ 봉사 활동 및 ‘상당산성’ 산행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10일 전통시장연합회 회원과 대규모점포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 및 화합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상당구 미원면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인 보듬의집을 찾아 기저귀, 화장지 등 생필품(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청소, 주방보조,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어 오후에는 상당산성에 들러 쓰레기 줍기 등 자연환경 정화 활동과 산행을 함께하며 친목 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는 지난해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의 1:1 상생발전 협약식 이후 상생발전 방안 마련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올 초부터 매월 정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간담회에서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역 내 15개 전통시장과 8개 대규모 점포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하여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