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자 찾는다

2014-11-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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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고편 영상 유출자를 찾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법정에 구글에게 보내는 소환장을 제출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블은 소환장에 “‘존 가젤’이라는 인물이 구글 계정에 트레일러를 게재한 최초 유출자”라고 썼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예고편은 지난달 28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온라인상에 먼저 유출됐다.

예고편 영상이 유출되자 마블은 공식 트위터에 “젠장, 히드라(Dammit, Hydra)”라며 재치있게 대응했다. 히드라는 마블 캐릭터의 적으로 ‘캡틴 아메리카2’에서는 쉴드 본사를 궤멸시킨 비밀 집단이다.

마블은 재치있게 대응하며 유출 1시간여 만에 공식 티저를 공개해면서 범인 착출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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