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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철없는 막내아들로 완벽 변신했다.
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순봉(유동근)의 세 남매는 아버지가 재산을 물려줄 것이라는 생각에 각자 행복한 상상을 했다.
거만한 자세로 다리를 꼬던 차달봉은 레스토랑 절반을 인수하려면 2억원이 든다는 말에 "야 그 돈 2억 내가 낼 테니까 나랑 동업 어떠냐? 나한테 조만간 현찰로 5억이 생길 것 같거든"이라며 동업을 제안했다.
특히 어디서 돈이 났느냐는 윤은호의 질문에 차달봉은 "너만 돈 있는 엄마 있는 거 아니거든. 우리 아버지도 알고 보니 부동산 부자였다. 어디 보자. 내 책상은 어디에 두나. 그냥 네가 내 책상 놓을 자리까지 고민하고 잘 대답해줘라"며 거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차달봉의 기대와는 달리 차순봉은 철없는 삼남매의 모습에 재산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2주 후 불효청구 소송장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에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불효소송 시작했네. 속이 시원하다" "철없는 삼남매, 재산 탐내다가 불효소송 걸렸네" "가족끼리 왜 이래 재밌다가도 뭔가 씁쓸. 이 시대에서는 흔한 일일지도"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