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7kg 대용량 톱로더 세탁기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17kg 용량의 톱로더 세탁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톱로더(도어가 세탁기 상단에 위치한 형태) 방식의 17kg 대용량 세탁기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7kg의 대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세탁조를 확대했다.

또 커진 세탁조로 세탁물을 꺼내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세탁조 위치를 앞부분으로 옮기고 조작부는 후면에 위치시키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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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도어는 투명하고 접히지 않는 일체형으로 세탁 중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특허기술인 '다이아몬드 필터'가 적용돼 빨래먼지를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먼지·보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거 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4단 댐퍼, 3중 진동 저감 시스템 등으로 진동과 소음을 줄였으며 세제가 없어도 불림과 강한 수류를 이용해 세탁조의 물 때를 제거하는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장착했다.

색상은 '이녹스 실버'와 '화이트' 등 두 가지이며 출고가는 각각 99만9000 원, 8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