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2명이 모두 석방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씨가 전격 석방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케네스 배는 2년, 매튜 토드 밀러는 7개월 만에 미국땅을 밟게 됐다.
특히 미국 정치권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한 고위 관리는 "이번 석방 과정에서는 북한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갑자기 북한 태도가 왜 변했지? 궁금하네"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됐네. 무사히 석방돼 다행" "무엇을 위해 북한이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했지? 미국에 베푸는 아량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