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된 모습을 포착한 가운데 만취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8일 디스패치는 '[단독] 노홍철, 음주운전 혐의…측정 거부, 채혈 조사'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기사를 올렸다. 특히 사진 속 노홍철은 편안 차림을 하고 있으며,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를 운전하던 노홍철이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이날 노홍철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되어 있던 자신의 차량 벤츠 스마트 포투를 옮기던 중 20~30m 정도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노홍철은 경찰의 1차 호흡 측정을 거부했으며, 이어 2차 측정을 요구하자 채혈 검사를 언급했다. 이에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한 노홍철은 일단 귀가 조치됐다. 다음주 월요일에 노홍철 채혈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넘겨지며, 채혈 검사는 오는 17일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네티즌들은 "길 사고 친 지 얼마나 됐다고… 노홍철까지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유재석이 그렇게 당부했는데…" "음주운전 적발된 노홍철, 무한도전 하차 결정…이제 무슨 재미로 보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벤츠 스마트 포투까지 화제? 웃긴 상황이네" "노홍철, 아무리 이유가 있어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