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생명은 7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4년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29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208억원)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삼성생명은 "금리 하락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5조661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4244억원) 대비 4.4% 늘었으며, 총자산도 9월말 현재 206조원으로 전년 동기(188조원) 대비 9.4% 늘었다. 이에 따라 2014년 1~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7934억원) 대비 50.6% 증가했다. 관련기사삼성생명, 금융위에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신청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주식 2746억원어치 매도 완료 누적 순이익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747만주)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1회성 이익(3614억원, 세후 기준)이 포함됐다. #보험 #삼성생명 #실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