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14차 한중 FTA 협상에 우리측은 윤상직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 부처들이 참석하며, 중국측은 가오후청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날 그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핵심 쟁점에 대한 일괄 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임하는 등 강한 타결 의지를 드러냈다.
윤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장관급 회의에서 서비스시장 개방, 비관세 장벽해소, 품목별 원산지 기준 등 잔여 쟁점들에 대한 지혜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길 기대힌다"면서 "이 회의가 한중 FTA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중국은 한국의 상황을 잘 이해해 주길 바란다"면서 "오늘 만큼은 체면 보다는 역지사지로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아름다운 해결책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오 부장은 "한·중 FTA는 지역경제 일체화에 촉매 역할을 하고 한·중·일 FTA,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일체화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아직 견해차는 남아 있는 상태다. 우리측에서는 핵심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국측은 농산물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분야와 경공업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해 농산물시장의 개방은 최대한 늦추고, 피해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장관은 이어 "중국은 한국의 상황을 잘 이해해 주길 바란다"면서 "오늘 만큼은 체면 보다는 역지사지로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아름다운 해결책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오 부장은 "한·중 FTA는 지역경제 일체화에 촉매 역할을 하고 한·중·일 FTA,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일체화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아직 견해차는 남아 있는 상태다. 우리측에서는 핵심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국측은 농산물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분야와 경공업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해 농산물시장의 개방은 최대한 늦추고, 피해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