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이 7일 오후 청북 청주의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충북지역 바이오기업과 함께 하는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단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규제개선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의료기기,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과 관련한 다양한 규제애로 사항을 호소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아토피 치료제가 아닌 치료보조제 성격의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련 법령의 적극적 수용을 촉구했다.
또 화장품법 개정 이후 표시와 광고 등 관련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인체적용 시험 등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다고 토로했다.
추진단 측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바이오업계의 애로에 대해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기업인들의 건의를 수용할 수 있을지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