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웅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지상파 UHD 방송의 경제적 가치 연구' 중간보고서에서 지상파 UHD의 경제적 가치가 약 1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의 UHD 방송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창출할 경제적 가치는 방송 관련 산업 분야에서 4조4000억원,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3조6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약 21만명, 이용자 가치는 1100억∼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UHD 콘텐츠 파급효과는 한류 콘텐츠의 수출 및 관광 산업으로 이어져 최소 1조8000억원에서 최대 2조9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