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06/20141106164356928494.jpg)
광물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담근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물자원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4일부터 6일까지 원주시 소초면 교항1리에서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 '행복 버무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 버무림’은 광물공사의 국내 CSR(사회공헌) 대표 사업으로, 자매결연 마을 주민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필요한 농산물을 기르고 연말에 김장을 담가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버무림 행사는 4일부터 5일까지 1차로 직원 45명이 배추 자르기, 씻기, 절이기, 양념 속 만들기 등 준비작업을 맡았다. 이후 6일에는 직원 61여명과 홍표근 상임감사위원 등 임원이 함께 해 배추 양념하기와 포장하기 등을 진행했다.
광물공사 사회공헌 담당자는 “마을 주민 분들의 도움을 얻어 배추도 심고 고추를 따는 등 정성껏 농작물을 재배했다”며 “키우는 것부터 김장을 담그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다보니 직원들의 보람도 크고, 김치를 받는 분들도 정성에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총 20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김치는 혁신도시 인근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독거노인, 불우광산근로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