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엑스엘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최고의 게임 IP 중 하나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을 온라인으로 재해석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이 홈페이지(www.civilizationonline.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OfficialCivilizationonline.kr)을 통해 향후 공개될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즈텍 문명의 영웅으로 알려진 ‘몬테수마 2세’를 비롯해 이동 및 운송수단인 낙타와 노새의 모습, 중국 문명의 NPC 항만관리자, 고대 중국의 건축물과 신규 캐릭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몬테수마 2세’의 등장은 향후 테스트에서 기존 중국, 로마, 이집트 외 아즈텍 이라는 문명을 추가 한다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즈텍은 실제 13세기 무렵부터 멕시코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됐던 거대한 문명국가로 기록에 따르면 정치, 경제, 문화 면에서 동시대 서양국가들을 능가할 만큼 발전된 문명을 이루었다고 한다. 하지만 1520년 에르난 코르테스가 이끈 스페인 군대의 침입을 받고 멸망한 비운의 문명이다.
이밖에도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는 고대 문명의 중요 이동 수단이었던 낙타와 노새도 등장한다.
노새는 반쯤 감은 눈에 무엇인가를 씹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야생 및 운송, 전투낙타로 그려진 낙타도 공개했다. 더불어, 중국 문명의 신규 여성 캐릭터의 원화도 공개하며 ‘문명 온라인’의 향후 일정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문명 온라인’은 11월 20일(목)부터 11월 24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지스타 현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