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컨트롤 기기, 아이니어 '홈링크'로 원격 제어

2014-11-06 13:26
  • 글자크기 설정

홈링크,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 가스밸브, 전등 등 제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자취생활 3년차인 직장인 S씨는 매일 아침 출근 준비에 여념이 없어 헐레벌떡 회사에 도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항상 회사에 도착하고 난 후 그녀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나왔나', '거실 불을 켜놓고 나온 것 같은데 전기세 어떻게 하지…'등의 생각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 경험이 많다.

그렇다면 S씨처럼 일상생활에서 깜빡하고 지나칠 수 있는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마트 주변기기를 개발하는 브랜드 'I.near(이하 아이니어)'가 출시한 '홈링크(HOME LINK)'는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과 가스밸브, 전등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컨트롤 기기다.

홈링크를 집에 설치하면 무선 인터넷(Wi-Fi) 환경이 구축된 가정에서 가스밸브, 전등 스위치, 가전제품등을 집 밖, 집 안의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컨트롤 할 수 있다. 회사에서도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더운 여름날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켜놓을 수 있는 것.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집안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저녁시간에만 불을 켜놓을 수 있어 범죄의 예방도 가능하다. 리모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간이 일생에서 리모컨을 찾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약 371시간인 것을 생각한다면, 이는 시간까지 절약해주는 장점도 있는 것이다.

홈링크는 대부분의 리모콘을 지원하는 가전 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굳이 값비싼 스마트 가전을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의 TV, 에어컨, 오디오등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음성으로 제어하는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돼 있어 편리하다. 예를들면 '거실조명 켜', '가스밸브 잠가', '에어컨 바람 세게' 등의 명령어를 설정하면 그에 맞는 기능이 작동한다.

아이니어 관계자는 "홈링크의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홈네트워킹 환경 속에서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인에게 가장 밀접하고 친숙한 스마트기기를 편리한 제품으로 완성시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링크는 아이니어에서 개발한 세 번째 혁신 상품으로 제품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i-near.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아이니어의 이전 제품으로는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영상을 TV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무선 미러링을 선보이며 인기를 끈 TYRCAST 및 아이패드용 압력감지 센서 내장 키보드를 개발한 바 있다.

[아이니어 원격제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