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서울 명동에 친환경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유네스코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명동유네스코점은 최근 명동의 핵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네스코길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매장 내부도 스킨답서스 등을 심은 대형 가든월과 알로에·허브 등으로 장식했으며, 화산석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원목 소재의 진열대 등 친환경 소재도 극대화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싱그러운 자연 에너지를 느끼며 편안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 5일 테스트 오픈한 결과 매장 하루 방문객수가 4000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고객들은 생화로 꾸며진 공간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섰다는 후문이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명동유네스코점은 세계 청정 자연의 좋은 성분을 찾아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매장"이라며 "국내 및 외국인 고객들이 제품과 공간을 통해 진실되고 완벽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 전체를 원목으로 감싼 명동월드점과 초록 화분으로 전면을 연출한 명동유네스코점을 통해 자연주의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