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웹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시장 ‘판매호조’

[자료: 지란지교소프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 사이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웹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부문에서 올해 3분기까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조달사이트 나라장터에서의 구매 대비 2배 가량의 총매출이 발생하는 것과 연말특수까지 더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지란지교소프트는 웹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분야에서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는 예상했다.

‘트랜잭션 보안 및 보안소프트웨어’ 카테고리에 속하는 ‘웹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은 주로 공공기관에서 △웹사이트 게시판에 등록되는 민원 게시글 △외부에 민원 정보 제공을 위해 내부직원이 작성하는 게시물 △첨부파일 내 개인정보를 필터링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센터 조원희 센터장은 “해마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체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온-나라 시스템 개인정보 필터링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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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시스템은 행정시스템의 표준화 및 업무 처리 전산화를 위해 2005년부터 개발 보급된 공공기관 업무 관리 시스템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확대 사업을 통해 현재 정부기관 및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 지자체 190여 곳에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조사에 따르면 온나라 시스템을 이용 중인 192개 기관 중 11월 현재 26%에 해당하는 50개 기관에서 지란지교소프트 온나라 웹필터를 도입,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