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커피빈, 종로 YMCA에 에너지 체험 카페 개관

2014-11-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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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커피빈 코리아와 공동으로 6일 서울YMCA 빌딩 1층에 신개념 에너지 체험형 카페 ‘에너지 팜’(ENERGY FARM)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팜은 지난해 조석 사장 취임 후 내부직원 공모를 통한 한수원 문화 혁신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에너지에 대한 체험과 소통, 메세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우리나라 및 주요국가 도시의 야경을 통해 전력 현황을 소개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에너지 테이블, 84인치 TV를 통한 에너지 게임 스테이션, 에너지 도서 등을 갖추고 있다.

한수원과 커피빈의 파트너십은 매장 운영에 따르는 제반 비용을 공동 부담하고 상호 전문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월 일정 금액을 서울YMCA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YMCA는 이 기부금을 청년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활용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에너지 팜은 누구나 대한민국 에너지에 대해 체험·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문화와 커피가 만나는 시민들의 에너지 충전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 행사에서 한수원은 커피빈과 공동으로 서울YMCA에 청년 발전 기금을 전달했으며,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작은 공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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