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흡연자 금연지원 프로그램, 간접흡연 제로(zero) 환경 조성 사업, 생애주기별 흡연예방 금연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흡연자 금연지원 프로그램은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토요 금연클리닉 △여성 해피클리닉 △생활터 방문 이동금연 클리닉 등이 있다.
클리닉에서는 일대일 맞춤 금연 상담, 혈압측정, 금연 보조물품 제공을 비롯해 흡연이 야기시키는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토요 금연클리닉’은 평일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월 첫째 주에서 넷째 주 토요일에, ‘여성 해피클리닉’은 여성 흡연자를 위해 매주 화요일에 실시한다.
‘틴스 사랑 청소년 불법 담배판매 모니터링’은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 지역 내 105개의 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불법 담배판매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생애주기별 금연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으로 대상자를 나눠 흡연 예방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힐링 금연‧금주교실’은 지역 내 중‧고교에서 교육을 의뢰한 흡연 청소년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희망학생에게는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연계해 이동 금연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흡연의 폐해는 백해무익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며 “연중 실시하는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민이 담배연기 없는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06/20141106092349615787.jpg)
구청 1층 용꿈꾸는도서관 앞에서 열린 금연홍보캠페인[사진=관악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