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한강하구 적 침투와 민간인 월북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한강수로 경계·인접부대간 제 작전요소 통합작전수행능력을 완비하고, 현장 초동조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야간 수중침투상황 조성을 위해 특수임무대 3개 팀이 대항군으로 운용되고, 육군항공전력(UH-1H, 500MD) 실기동과 박격포 조명탄사격, 수류탄·기관총 공포탄사격 등으로 실전감있게 운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 많은 병력 이동과 차량·헬기 이동, 조명탄 등 공포탄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훈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인 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17사단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민피해지원반’(사단 민원담당실 : 032-510-9142)을 운영하고, 주요 지점마다 현장 및 안전통제반을 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