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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노조원들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로비에서 새누리당의 공무원 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공노총 100만 공무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정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이 공무원 노동조합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호남권 행사는 강행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6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차 호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호남권 국민포럼에는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과 공무원연금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며 연금 및 공무원 인사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인, 공무원 등 9명이 패널토론자로 나선다.
앞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1차) 국민포럼은 공무원단체 참여 없이 '반쪽'으로 열렸고, 지난 4일과 5일 각각 부산과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남권과 강원권 행사는 공무원단체의 행사장 점거로 무산됐다.
당초 7회로 기획된 국민포럼은 11일 대구 일정이 마지막이지만 안행부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