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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2단계 개발 사업이 한창인 내포신도시 내 나대지를 활용한 경관조성 사업이 내년도부터 대폭 확대 추진된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내년 봄 만개할 유채꽃, 청보리가 이미 곳곳에서 싹을 틔워 푸른 물결을 이루는 등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이로써 내포신도시는 계절 꽃 위주의 대규모 꽃밭과 녹비작물 위주의 경관을 조성해 겨울부터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가, 여름에는 옥수수 물결이,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꽃을 피워 사계절 내내 꽃과 푸름이 있는 신도시로 변모할 계획이다.
이미 도청과 내포신도시 홍보관 주변은 국화꽃이 만개해 인근 아파트 주민과 이주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내년 봄 유채꽃밭에는 포토존과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유채 비빔밥 만들기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국화단지를 조성하여 사계절 꽃과 푸르른 경관을 만들어 인근은 물론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미착공 나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과 가족 꽃밭을 입주 주민들에게 분양해 가족의 화합 및 어린이 자연학습 장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