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남부서 흑인 상원의원 첫 당선

2014-11-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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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남부 지역 사상 처음으로 흑인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현역 연방 상원의원인 팀 스콧(49)은 짐 드민트 상원의원의 사퇴에 후임 의원으로 지명돼 활동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스콧 의원은 남북전쟁이 끝난 1880년대 이후 남부의 첫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유타주에서는 공화당 출신의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 나왔다. 유타주 새러토가스프링스 시장을 지낸 미아 러브(38)는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뉴욕에서는 공화당 소속 엘리스 스테파닉(30)이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기존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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