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남부 지역 사상 처음으로 흑인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현역 연방 상원의원인 팀 스콧(49)은 짐 드민트 상원의원의 사퇴에 후임 의원으로 지명돼 활동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스콧 의원은 남북전쟁이 끝난 1880년대 이후 남부의 첫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유타주에서는 공화당 출신의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 나왔다. 유타주 새러토가스프링스 시장을 지낸 미아 러브(38)는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뉴욕에서는 공화당 소속 엘리스 스테파닉(30)이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기존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을 경신했다.관련기사현대차, 美중간선거 공화당 베팅 성공···기업과 전쟁서 '보험금' 전망바이든, IRA 등 국정 어젠다 드라이브 예고…"어떤 것도 안 바꿔" #미국 #상원의원 #중간선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