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베트남 진출 본격화…6000만달러 현지 투자 승인 받아

2014-11-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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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마트가 베트남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호찌민 시 당국은 최근 이마트가 신청한 자본금 6000만달러 규모의 현지 투자를 승인했다.

이마트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난해 호찌민 고밥 신도시 지역에 1호점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7월에는 호찌민 공항 부근 떤푸 지역에 2호점 부지도 사들였다. 이들 토지 사용 연한은 50년이다.

이마트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중국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마트는 당초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U&I그룹과 합작 진출을 모색했으나 독자 진출로 방향을 틀었다.

이마트의 베트남 1호점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10월께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트남에는 롯데마트가 지난 2008년 처음 진출해 현재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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