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中 모바일게임 폭풍 성장, 한국은?

2014-11-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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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돋보기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중국 모바일게임' '텐센트(텅쉰), 모바일게임 시장 60% 차지' '텐센트, CJ E&M 넷마블에 5억 달러 투자' '텐센트 등 모바일게임 플랫폼 통해 넷마블 등 한국 모바일 게임 중국 진출' '중국과 한국의 모바일게임 시장' '중국 도탑전기' '도탑전기 모바일게임' '도탑전기 시장 규모'

중국의 모바일게임시장이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카피캣’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과 다른 나라의 모바일 게임을 그대로 베끼거나 흉내 내기에 급급했는데, 그것도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7월에 출시된 중국의 최고 히트작인 ‘도탑전기(刀塔传奇)’는 출시 사흘 만에 하루 매출 2천만 위안(우리 돈 약 33억 원)을 기록했고, 이제는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모바일게임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정부의 투자와 지원입니다. 한국의 경우, ‘게임’에 대한 안 좋은 인식 때문일까요? 게임에 대한 규제가 심해, 업계 유수 인력들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 인력에 러브콜을 보낼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게임공작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831억 위안(우리 돈 약 14조 6000억 원)으로, 국내 게임시장 규모인 9조 7000억 원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텐센트(TENCENT, 腾讯)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텐센트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지난 3월 CJ E&M 넷마블에 5억 달러를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모바일게임업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텐센트의 성장이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텐센트 등 중국 모바일게임업계를 통한 한국 게임 콘텐츠의 중국 진출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중국 돋보기였습니다.
 

중국 돋보기[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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