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155밀리 대전차용 탄체 공급계약

2014-11-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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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일단조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일단조가 방산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용차 및 방산관련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는 5일, 공시를 통해 한화와 55억원 규모의 155밀리 대전차용탄 금속부품결합체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일단조는 이번 계약에 따라 155밀리 대전차용탄 금속부품결합체 및 방출장약컵 등을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한화에 공급한다. 이번 수주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55억원 (지난해 매출액 대비 4.0%)상당으로 계약일로부터 내년 4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일단조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뒤 40여 년간 단조를 이용한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 전문 개발기업으로 방산업계를 대표하는 선도업체다.

한일단조는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방위산업청과 48억원 규모의 105미리 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매년 전체 매출비중에서 방산부문 매출액이 15%내외를 유지하는 등 방산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병호대표는 "향후 예정된 방위사업청 주최 대규모 공개입찰에 대비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최우선적으로 영업력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납기일 준수로 방위사업청 및 방산업체들과의 높은 신뢰도로 활발한 수주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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