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우수한 의왕첨단산업단지, 입주 희망기업 경쟁 치열

2014-11-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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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예상 분양가 40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감도.[이미지=의왕산업단지(주)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과 인접한 의왕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산업단지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의왕산업단지(주)에 따르면 현재 의왕첨단산단 입주 확약서를 제출한 기업수는 34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희망 분양면적은 11만7480㎡에 달한다.

이는 산업용지 분양면적 10만1000㎡을 웃도는 수준으로 입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원 약 18만3000㎡에 들어서는 의왕첨단산단은 영동고속도로 부곡IC와 접해 산업단지 중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식기반센터를 포함한 산업시설용지 10만1000㎡, 지원시설용지 1만1000㎡, 공공시설용지 7만1000㎡ 등으로 구성된다. 총 1403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의왕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3.3㎡당 예상 분양가격은 400만원대 초반으로 주변 공장용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이전기업에 대한 재산세 혜택이 주어지고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의 경우 이자를 3% 지원한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7월 의왕산단 조성사업에 대해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의왕산업단지(주)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단지 정보 등 자세한 문의는 의왕시 특구사업과 및 의왕산업단지(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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