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마케팅지원팀 윤태모 과장의 2015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재완 전문연구원의「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동향 및 유망품목」, ▲ Van Phong(밴풍)사(社) Duong(융) 대표의 「베트남 시장 진출전략」 ▲ 프라임소스의 김만석 대표의 베트남,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사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동남아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인천소재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92개사 101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 전경.[사진제공=인천경제통상진흥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싱가포르에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연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잠재성이 큰 국가로, 최근 중산층 증가에 따라 내수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우리 수출기업들이 도전해 볼 만한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2015년 시장개척단, 해외전시 단체 및 개별 지원, 수출인프라 등 총 48개의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1사 시장개척단, 해외바이어와의 영상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보다 특화된 수출진흥 사업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