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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 개막식 모습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6일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성과결산 보고회 및 강원생물다양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회의에서는 당사국총회에서 나타난 성과와 반성들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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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생물다양성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강원도가 의장국 깃발을 인수하는 모습 [사진=강원도청 제공]
자문위원회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강원선언문과 평창로드맵이 채택되는 등 ‘강원’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각인시키고 DMZ, 백두대간 등 강원의 생태자원을 인류 전체의 환경자산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강원특산물축전, 생태문화광광투어, 문화공연을 통해 전세계에 강원의 맛과 멋을 알리는 기회였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경찰, 의료, 소방 등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온 도민들의 성원 덕분‘ 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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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모습 [사진=강원도청 제공]
이어서, 국민대학교 김은식 교수는 "역대 총회 개최 이후, 개최국 및 개최지역이 어떠한 생물다양성 발전 방안을 추진했었는지 발표하고, 이러한 전례들에 비추어 볼 때,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생물다양성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현우 실장은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자연보전, 생명의 조화, 평화를 실천하는 강원도라는 비전하에 생물다양성 주류화 등 6가지 실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