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기술을 선정해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1단계와 해외인증 등 시장 맞춤형 후속연구, 기술마케팅을 수행하는 2단계로 대별해 진행된다.
생기원은 해외진출 잠재력을 지닌 타겟기술을 발굴해 생기원 내부 연구자가 진행 중인 과제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2~3년에 걸쳐 맞춤형 R&D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 결과 총 36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기업을 우선 선정해 맞춤형 R&D를 수행하고 이날 워크샵을 통해 성과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이에 지원을 맡은 생기원 인천지역본부 김상권 수석연구원팀은 30% 원가를 줄인 분말 소결 코팅기술을 개발, 기업의 설비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출연(연) 전체의 평균 연구생산성이 3.98%인데 비해 이 사업은 21.7%로 5배 이상 높은 성과를 냈다”며 “현재 11개 기업을 지원중이지만 매년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강소기업 육성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