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문화·예술 IR ‘파라다이스 시티’ 기공식…'한류 3.0'시대 개막 신호탄

2014-11-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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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 인천 영종도서 기공식 개최…사업 착수 37개월만

국내 최초 문화•예술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조감도[사진=파라다이스 그룹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초 문화·예술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인 ‘파라다이스 시티’ 기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Ⅰ 2단계)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약 37개월 만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날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서 앙정부, 인천시 등 국내외 주요인사 300여 명이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달 29일 파라다이스 시티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실시계획 승인은 건축 공사가 공기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각 부문별 공사의 방법·진행법·수단 등에 대한 합리적 계획을 승인하는 것으로, 승인 후부터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

1단계 총 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파라다이스 시티에는 대지면적 20만3041㎡(전체 대지면적 33만㎡)에 특1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플라자, 컨벤션 시설,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등이 들어선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심혈을 기울인 ‘플라자(Plaza)’에는 ‘케이 컬쳐(K-Culture)’를 기반으로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케이패션(K-Fashion), 아트 갤러리, 테마파크, 대형 미디어 타워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회사 측은 플라자가 ‘한류 3.0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동북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 수도인 인천의 상징일 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에 부응해 일자리 창출 등 상당한 경제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1-1단계에 대한 것으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2단계 사업도 실시계획 승인 후 순차적으로 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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