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05/20141105070015729797.jpg)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골, 레버쿠젠 제니트에 2-1 승리..손흥민 2골 '깜짝'[사진=챔피언스리그 손흥민 골, 레버쿠젠 홈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레버쿠젠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5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에서 손흥민의 두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첫번째 골을 후반 22분 세티피스 상황에서 터뜨렸다. 하칸 찰하노글루가 아크로 짧게 연결한 패스를 카림 벨라라비가 내주자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7분 추가골을 선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제니트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다.
제니트는 후반 44분 론돈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골,박지성 이후 대형스타가 나타났네요","손흥민 골,모든면에서 훌륭하네요","손흥민 골,한국의 메시라고 해도 손색이 없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