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청년창업한마당 투어’열고 대학생 창업문화 확산

2014-11-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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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1주일간)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교내에서 ‘청년창업한마당 투어‘를 열고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이 후원하는 ‘청년창업한마당 투어’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창업문화의 확산과 창업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벤처1세대에게 배우는 창업이야기 ▲동문기업인과 함께하는 창업조찬포럼 ▲SCH 창업장터 페스티벌 ▲지역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 지식재산권 & IR 창업캠프 등 3일부터 8일까지 약 1주일에 걸쳐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4일에는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의 하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체 재학생과 ‘2HEARTS’, ‘IF’등 10개의 창업동아리, 동문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그릉스튜디오 등 6개 가족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창업동아리의 시제품 전시와 판매 홍보를, 재학생과 가족기업이 매칭을 이뤄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펼치는 ‘창업장터 페스티발’이 대규모로 열렸다.
또, 창업아이템 사업화 개발과제 시제품 전시, 창업마케팅 경진대회, 문화컨텐츠 동아리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Wearable Device를 이용한 응급상황 전송기기’를 아이템을 선보인 창업동아리 ‘2HEARTS’를 비롯해 리사이클 데님 백을 아이템으로 활동하는 창업동아리 ‘청춘블라스트’, 대체에너지 태양열을 이용한 sun cafe 달보드레를 아이템으로 하는 ‘NA’ 등 10개의 창업동아리 부스가 일반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 창업홍보단과 매칭된 창업보육센터내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 ㈜바이오씨엠, 기능성 마스크팩 전문업체 ㈜부광 등 6개 입주기업과 사업화지원 개발아이템으로 화장품, 도자기, 어플리케이션 등 3개의 부스, (사)충남사회경제 네트워크 등 총 21개 부스가 운영됐다.

효과적인 전시와 시제품설명 등 심사를 통해 우수 부스를 운영한 동아리를 선정해 금, 은, 동상으로 시상하는 ‘창업마케팅경진대회’도 열렸다.
 

[ 사진=순천향대제공]


(사진설명) 4일 순천향대 유니토피아 광장에서 열린 ‘2014 창업장터 페스티벌’에서 창업지원단 창업동아리 ‘2HEARTS’ 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Wearable Device를 이용한 응급상황전송기기’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4일 순천향대 유니토피아 광장에서 열린 ‘2014 창업장터 페스티벌’에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몽파팡’이 ‘4계절향수’를 아이템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 부스를 찾은 학생들과 관계자 앞에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6일에는 오후1시부터는 지역 중,고등학생 창업아이디어 발굴, 육성과 창업에 대한 도전가치를 확인하고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충청지역 청소년부 학생 5개팀(대천여자상업고 1팀, 천안동성중 1팀, 천안고 2팀, 충남삼성고1팀)과 대학 및 일반부 5개팀(순천향대 1팀, KAIST 1팀, 단국대 1팀 ,공주대 1팀 ,일반인 1팀)을 대상으로 총상금 1천만원이 걸린 지역창업경진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자기관리 서적인 ‘첫술에 행복하랴’의 저자인 조웅래 ㈜선양소주회장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열리는 ‘지식재산권& IR창업캠프’는 재학생 창업동아리 또는 아이디어를 소지한 팀 30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및 IR 관련교육 등을 내용으로 창업동아리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을 위한 집중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지식재산권 습득을 통한 창업 초기자금 확보 방법 등을 전수해 준다.

앞서 3일 오후에는 벤처 1세대 투자자인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대학생의 기업가 정신 그리고 창업’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Wearable Device를 이용한 응급상황 전송기기’를 아이템으로 하는 창업동아리 2HEARTS팀과 ‘Icenium Mist를 사용한 방향제공버스어플리케이션’이 아이템인 IF팀이 고영하 회장과 모의 창업동아리IR(investor relations)를 진행하면서 창업에 대한 조언과 아이템의 투자 가능성 등 청년 창업에 대한 고민과 사례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종합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흥미롭게 진행됐다.

또, 동문기업으로 스마트폰 주요부품인 카메라 모듈과 음향부품 생산설비 전문업체인 ㈜제이앤에이텍 장지훈 대표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동문기업인에게 듣는 창업이야기’가 창업조찬포럼도 인기리에 진행됐다.

이 행사에 대해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 “캠퍼스내에 구체적인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그동안에 활동해 온 우수 창업동아리 성과를 선보이고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통해 개발된 사업아이템을 전시해 명실상부한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한국형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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