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04/20141104170453574788.png)
[소프트뱅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소프트뱅크는 4일 이번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의 전망치를 전년 대비 17% 감소한 9000억 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1조 엔에서 하향조정한 것으로 지난해 인수한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에서 판매 확대를 위해 발생한 비용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또 스프린트의 경영 개선 전망에 대해 “길고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단기적으로 급격히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동시에 발표한 2014년 4월~9월 실적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607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뉴욕증시 상장에 따른 지분변동이익을 포함시킨 것으로 지분변동이익은 알리바바 상장 후 공모 증자 등에 따라 자산규모가 변동한 것이기 때문에 현금 수입이 실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소프트뱅크의 매출액은 58% 증거한 4조 1043억 엔으로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966억 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