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 화도애향회(회장 류재원)가 노래자랑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쾌척,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애향회는 최근 어려운 지역 초등학생을 돕는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수익금 380만원을 남양주시 화도읍에 전달했다. 애향회는 지난 9월 추석연휴기간 '제24회 이웃나눔 화도읍민 노래자랑'을 열었다. 수익금은 화도읍지역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재원 회장은 "지역 선배로 아이들에게 적은 액수지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도애향회는 장학금 외에도 지역 아동을 위해 유소년축구대회,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